2008년 07월 04일
최근 소식 + 작금의 상황
손떨리던 OMR 시험지 마킹이 끝난 후
그 누가 권하지도 않은 몸에 좋지도 않은 술을
그렇게나 퍼먹는데도 취하지가 않더라.
아직 채 긴장이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렸다.
그리곤 그 OMR 시험지 따위는 잊어버린채,
미친듯이 놀았다.
최근 2주 동안 미친듯이 술 퍼먹은 날이 6일 정도 될 것이며
재등록을 하라는 헬스클럽의 모닝콜과 같은 문자에 잠이 깨었지만
헬스장 문턱에 발을 걸치지도 않았다
그 동안의 운동이라면 사촌 동생과의 농구나(당연히 운동이 될 턱이 없다)
엘리베이터 안에서 미친듯한 백 푸쉬업....(이라지만 당연히 운동이 될 턱이 없다)
유로 2008의 기대만큼 실망도 컸던 뭐같은 중계가 새벽 까지 잠을 이루지 않고
늘 해가 뜨는 것을 보고 잤던 나를 힘들게 만들었지만,
역시나 6월의 롯데가, 롯데의 마약 야구가 나를 쥐었다 폈다 했지만
지난 주말의 광속 경상도 유람이 나에게 변비를 가져다 주었지만
나에겐 오후 5시의 까페 테라스에서 아이스 티 한잔을 마시는 동안 내리쬐는 햇살과 같은
편안한 안식과 같았던 지난 2주.
찐한 연애가 하고 싶어 그 어딘가 누구를 만나기 위해 소개팅도 했지만
지난 짝사랑의 실패가 가져다준 인연도 만났지만
내 사람들이라고 할만한 사람들도 만났지만
그래도 어느 한 구석에서 나만의 누군가를 갈구하는
이성의 냄새가 그리운 한마리 야수와 같은 본성은 뭐 어쩔수가 없더라.
결론은 아무리 싸다녀봐야 안생겨요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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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회가 왔을 때 잡지 못하면 그건 병신이거나 바보이거나 둘 중 하나.
병신도 아니고 바보도 아니면
신이 주신 기회라고 많은 사람들이 부르짔는 작금의 기회를
놓쳐선 아니 될 것이다.
100%아니 그 이상의 무엇을 발휘할 수 있도록, 나에게 힘을.
가을 야구 따위 라고 울부짖을 수 있도록, 나에게 힘을.
# by | 2008/07/04 23:57 | ◈Ordinary person | 트랙백 | 덧글(1)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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